[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97일차] 2017.10.09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흐아.. 연휴 막바지에 무리했던 걸까요?

지금 아주 죽을 것 같네요...ㅎㄷㄷ

몸이 넘 무겁고.. 뻐근하고.. 아프고..ㅜㅜ

그럼에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집중이 안 되고 힘드니까

자꾸 과자가 먹고 싶네요.. 흠...

탄수화물이 부족한가 싶은...

오늘 식단을 봐도 왠지 그런 낌새가 들거든요


1식 15:00

바나나 2개 & 큰 사과 2개 & 일반식


점심때 뭐든 먹으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좀 늦어버린 식사

외출한 김에 바나나 세일하는 것을 사 와서

먹어봤는데.. 역시 덜 익었어...


매일 사과나 배만 먹었더니 칼로리가

채워지지 않는 것 같아서 일부러 산 건데

생 바나나는 식욕을 되려 떨어뜨리네요.. 허...

세일 상품인 만큼 무른 부분이 있어서

두 개만 먹고 땡.. 익혀서 먹어야겠어요


어제 배는 먹었으니 오늘은 사과로

배를 채워보려고 했으나...

배는 불러도 칼로리가 채워지지 않는...



과자를 먹을까, 먹고 남은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건강하게 먹자며

냉장고를 뒤졌더니 배춧잎을 발견!!

밥 퍼서 배춧잎에 쌈 싸 먹었더니

좀 낫더라고요


그치만 뭔가 부족한 기분....

그래서



먹고 남은 치킨을 먹었습니다


과일로는 채워지지 않고, 쌈밥은 과식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왕이면?

제대로 일탈한 뒤에 자연식물식의 효과를

제대로 느껴보겠다는 욕심과

오늘은 첫 식사로 마무리하겠다는 욕심이

저를 치킨 냠냠으로 이끌었어요



2식 19:45

큰 배 2개 & 일반식


1일 1식, 첫 식사로 마무리하겠다던

제 욕심은 저녁시간에 무참히 박살 났어요ㅋ


약간의 허기짐.. 그리고 목마름이 느껴져서

아무것도 안 먹으면

밤까지 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데다

야밤에 건빵 폭식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뭘 더 먹자며

커다란 배 2개를 먹었습니다


이젠 큰 배 2개를 아주 우습게 먹어치우네요..



배를 먹고 나도 허한...

어쩌면 좋을까.. 하고 멍~ 때리다가

과자보다는 낫다며 밥을 더 먹기로 했어요

처음엔 점심때와 마찬가지로

밥과 배춧잎 그리고 쌈장으로 쌈밥을

그러다가.. 아직도 남아있는 명절 전을

반찬으로 포식했어요

배가 엄청 부를 만큼 먹었으니

과식한 거 이려나....



짧은 시간 동안 엄청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영양은 충분하겠지 싶은데

여전히 피로하고 몸이 무겁고 힘드네요

휴식이 필요한 건지... 흠


몸은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니까

자꾸 뭘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과자가 엄청 엄청 당기는데....

지금 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일단은 참고 있어요ㅜㅜ

가공식품은 안 좋기도 하고

추석 때 찐 살 빼고 싶기도 하고

먹고 후회하는 건 더 싫고

뭐든 간에- 자기 전에 먹는 건 안 좋으니까

습관 개선도 필요한... 쩝


힘내자!! 참자!! 버티자!!

내일은 점심때 무조건 과일 먹자!!


고탄수화물 과일을 먹어야 될 텐데

바나나는 한참 더 익어야 하고... 끙....

녹말식은 지금 안 당기는데.. 워쩐다....


모르겠다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프루테리언 / 과일식 / 다이어트 / 자연식물식 / 고탄수저지방

사과 / 배추쌈 / 치킨 / 닭강정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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