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76일차] 2017.09.18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야식

건빵 잔뜩

으하하하하하

야밤에 또 건빵을 잔뜩 먹었네요

12시가 넘어서 월요일이 되었으니

월요일 일기에 써야지 :-)


2식 16:45

바나나3개, 사과 4개


공복시간 때문에 아침 안 먹는 게

습관화됐다만.. 이제는 점심도 안 먹을 기세..;

하루 동안 먹는 양이 결코 부족하진 않을 테니

건강상의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두 끼를 건너뛰는 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좋을지..


최소 16시간 공복 유지하기보다는

먹는 것보다 하고 싶은, 해야 하는 일을

우선하다 보니.. 배고파도 그러려니 해버리고

안 먹는 버릇이 생긴 것 같네요...하...;;

그러다 보니 매번 저녁 과식하고 폭식하고

야식으로 과자먹고.. 악순환이다 -ㅅ-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일을 뒤로 미루고

끼니를 먹어야 하려나.. 쩝


일단은

저녁시간에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적당히 먹었습니다 '_'

배는 부르지만 칼로리는 채워지지 않는

적은 바나나와 많은 사과


3식 19:50

사과 1개, 배 3개


바나나는 다 먹어버렸고

사과와 배는 이제 좀 지겨워서

오늘은 쌈밥을 먹으려고 했어요

근데..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ㅜㅜ

혼자 차려먹으면 되긴 하지만

굳이.. 혼자서 먹고 싶진 않더라고요

그냥. 대충. 과일 먹고 말지 뭐.. 라는 생각

그래서 사과랑 배를 또 먹었습니다

많이 지겹네요.. 지겨움 수치가 최고 찍을 듯


야식

건빵 잔뜩



배와 사과 따위로 배가 찰리 없죠... 후

칼로리 충족이 안되니

자꾸 과자가 먹고 싶은...-ㅅ-

바나나가 없으니까.. 오늘 저녁엔 꼭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먹게 될 줄, 안 먹고 싶을 줄 알았겠어요...?

억지로라도 먹어야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먹고 싶은 걸 못 먹었다는 생각이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우울하게 하는..

칼로리도 안 채워졌겠다

뱃속에 뭔가를 우겨넣어서 채우고 싶은

허한 느낌을, 빈 공간을 없애고 싶은 마음이라

오늘도 건빵을 잔뜩 먹었습니다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계속 집어먹었네요

감정적 식사, 폭식이라고 보는 게 맞겠죠

에효.....



바나나는 이제 정말 없고

사과도 지겹고 배도 지겹고

밥이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했더니

지금은 밥도 먹고 싶지 않네요

뭘 먹으면 기분이 풀릴까나...

맵고 짜고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려나.... 흠



내일은 과일식도 자연식물식도 아니라

적당히 나눠먹는거 파이팅이다!!!



프루테리언 / 과일식 / 다이어트 / 자연식물식 / 고탄수저지방

바나나 / 사과 / 배 / 지겨움/ 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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