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74일차] 2017.09.16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1식 14:10

바나나 2개, 사과 4개


아침부터 일이 있어서 일하느라 뿅뿅!!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고 일하고!!

먹는 첫 끼니!! 맛있는 과일!!

잘 익은 바나나와



식욕을 돋우는 빠알간 사과!!

바나나는 몇 개 없어서.. 내일까지 먹기 위해

아껴먹느라 2개만 먹고요ㅜㅜ

사과로 배 채웠어요 꺼이꺼이


2식 18:35

바나나 3개, 배 3개



바나나 2개와 사과 4개는

배부름이 오래 못 가더군요...하하하

5시 즈음부터 출출했는데

먹는 것보다 우선하고픈 일이 생겨서

일 먼저 마무리하고 밥을 먹었어요'ㅁ'


저녁엔 바나나 3개와 배 3개 냠냠!!

배는 부른데 좀 아쉬운...뉴뉴

과일식으로 허한 느낌을 받지 않으려면

고칼로리 과일을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주로 단맛 과일들이 칼로리가 높으니

이레네오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메인과일을 단맛 과일로 하라는 것...

그래야 일반식도 안 당기고, 칼로리도 채우고..


하지만 개인 취향이고 선택이죠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억지로

단맛 과일을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2.5식 19:30

쌈밥, 케이크, 과자

저는 아쉬운 기분도 들었고

과일 먹는 중에 호박잎쌈 미리 준비한다고

데치고 있는 모습을 봤더니 군침이 돌았고

마침 밥이 남아있고 그래서

맛본다고 싸먹은 호박잎이

저를 쌈밥의 세계로 이끌어버렸고

저는 황홀하게 이끌려갔고

호박잎에 밥을 꾹꾹 눌러가며 크게 크게

한입 가득하게 싸 먹었고

그게 두 번 세 번 이어졌고

그러다 보니 쌈밥정식 수준으로 먹었고

먹다 보니 고추가 생각나서 쌈장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났고

매운맛 가라앉힌다고 냉장고를 뒤져

남아있는 컵케이크를 조금 먹었는데도

가라앉지 않아서 눈물을 뚝뚝 흘렸고

물을 연거푸 마시고

밥을 한 숟갈 입에 물고 계속 씹어댔으나

매운맛은 가라앉지 않았고

엉엉 울면서 얼음을 먹고 과자를 먹으니

그제서야 좀 가라앉았고

과자를 먹으니 바삭한게 어찌나 좋은지

건빵을 가득가득 먹었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이해되시려나...ㅎㅎㅎ


뭐.. 조금 후회되기는 해요

쌈밥은 자연식물식으로 인정하겠는데

과자=건빵은 아니잖아요

가득가득 잔뜩잔뜩 먹었으니

내일 아침엔 배가 불룩불룩 뽈록하겠죠

많이 먹은 만큼 체중도 늘어나있을 테니

조금 후회되는데

그냥 이번 주말은 아주 폭식할까 봐요

일반식, 과자, 공복 무시, 만복 무시 등등

제대로 한번 망가지고, 미각 채워주고

월요일부터 다시 제대로 + 엄격하게

과일식 자연식물식해서

몸을 정비하고 다듬어서

인바디하러 가는 거죠!! 꺄르륵


내일도 망가져 보자!!

주말엔 폭식 과식 일반식 파이팅!!!



프루테리언 / 과일식 / 다이어트 / 자연식물식 / 고탄수저지방

바나나 / 사과 / 배 / 쌈밥 / 간식폭식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