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63일차] 2017.09.05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1식 01:00

건빵

너무너무 피곤했던, 늘어졌던 하루였어요

12시(자정) 전에 잠들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은 흐르고...

허기가 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립고..

뭐라도 먹으면 좀 나으려나, 안 졸리려나 싶어

건빵을 우걱우걱 먹으면서 일을 마무리했어요

또렷한 정신이 아니었던지라

결국 재검토에 재작성도 했던.. 하...


새벽 2시 즈음에야 잠들었는데..

새벽에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자다 깨다를 반복했더니

수면이 엉망이 되어버렸죠..ㅜㅜ

하루 종일 너무 피곤했어요...또르르

2식 17:00

바나나 4개

새벽에 건빵을 잔뜩 먹었으나

아침에 배고픔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새벽 늦게까지 깨어있어서 그런가.. 흠

거짓 배고픔일 것 같아서 처음은 무시했고요

두 번째는 점심때 즈음이었는데

먹기가 좀 애매하고.. 너무 소중한 여유시간

이었던지라.. 밥보다 휴식을 선택했어요

게다가 바나나도 덜 익었고...ㅠ



홈플러스에서 산 바나나인데

파는 것 중 가장 노란 것으로

좋아 보이는 것으로 사 온 건데.. 품질이 망...

슈가스팟이 생기기도 전인데

껍질이 죄다 갈라진.. 하...

껍질이 갈라진 이상.. 신선도 문제도 있고

후숙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어서

먹기로 결정했지요...

가능한 늦게 먹고 싶어서 점심때

먹는 것보다 휴식을 선택한 것도 있어요a


최대한 버티다가- 이제는 먹어야겠다 싶어서

먹은 시간이 5시...

보통 저녁을 7시 즈음에 먹으니까

적당히 먹고, 7시에 또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4개만 먹었는데.. 더 먹을뻔했네요

배고픔을 최대한 참다가 먹으니

과식하려는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 오늘은 나눠먹기 성공했다는!!

3식 19:00

바나나 3개, 복숭아 1개

7시에는 먹고 남은 바나나를 먹었어요

코스트코 바나나보다 무게가 좀 더 많은지

3~4개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하지만 헛헛해.. 칼로리가 부족한 것 같고

미각도 충족이 안 된 것 같고...

하지만 이미 배는 부르다고 하니 더 먹기엔

좀 애매해서.. 복숭아를 하나 먹었습니다


배는 부른데 뭔가 아쉽다

바나나가 달콤했으면 만족했을까...?



내일도 생맛나는 바나나를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보다 좀 더 숙성되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내일 먹을 바나나는 갈라짐이 아니라

과육의 물러짐이거든요...-ㅅ-

발효돼서 알코올 냄새나 안 나면 다행이려나

씁쓸하구만

과일 사러 가고싶구나.... 흥칫뿡!!



오늘은 먹은 게 얼마 안 돼서

아침부터 배고플 것 같네요

하지만 점심때가 되어서야 먹을듯한...ㅋ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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