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62일차] 2017.09.04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1식 15:15

천도복숭아 4개, 복숭아 1개

오늘은 식재료 정리 & 처리를 위한

남은 과일 흡입 + 냉장고 파먹기

모드입니다


몇 개 남지 않은 천도복숭아를 먹고

부족한 포만감은 복숭아로 채웠습니다

원래는 점심때 먹으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터지는 바람에=_=

밥도 못 먹고..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엄청난 짜증을 내며 수습을 하고 나서야

과일을 좀 먹을 수 있었어요


저거 먹고 배가 부르긴 했는데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곧 꺼질 포만감...

더 먹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일단은 버티기...!!


사실 먹는 것도 입에 쑤셔 넣은 급이라

좀 쑵쑬하긴 했어요... 퓨

2식 19:30

쌈밥

저녁은 냉장고 파먹기!!

너무 오래전에 사뒀던 로메인을 먹었어요

상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아주 싱싱하더라고요!! 럭키~☆

냉장고야 고마워ㅎㅎ


로메인 잔뜩에 밥과 쌈장을 곁들여

맛있는 쌈밥을 먹었습니다 :-)

밥은 백미로 1.5공기 먹었어요~

더 먹고 싶고,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워워- 진정하자며 저를 달랬어요


솔직히

오늘 과일도 적게 먹어서

더 먹어도 되고, 더 먹을만한 이유가

충분했지만.. 그래도.. 과식은 좋지 않고

위 볼륨은 줄이고 싶고... 크크;;

다 제 욕심이지요...

식욕을, 만복감을 자제하는 자연식물식이라니

이러면 오래 하기 힘들 텐데

알면서도 그러고 있으니

언젠가 한번 뒤통수 맞을 것 같네요

일반식이 당기든가.. 폭식하거나...ㅎㄷㄷ



주말에 코스트코를 가려다

엄청난 주차 대기줄을 보고..

방문을 포기하고 홈플을 갔었지요

급한 대로 바나나를 사 왔었는데

저품질인 건지.. 어떤 건 물러가고

어떤 건 껍질이 갈라지고.. 에효

슈가스팟이 거의 생기지도 않았는데 이러니

어쩔 수 없이 생맛나는 바나나

먹을 것 같네요.. 젠장!! 짜증!!

스위티오 바나나라며!! 감숙왕이라며!!

일부러 조금 더 비싼 걸로 샀는데 이게 뭐야!!


맛없는 과일 먹게 생겼네요 엉엉

이번만 참자 참자 참자...뉴뉴

내일은 진짜로 과일식 파이팅이다!!

부족한 맛, 안 당기는 맛 어쩌지ㅜㅜ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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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복숭아 / 털복숭아 / 복숭아 / 백도 / 로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