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56일차] 2017.08.29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Diet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고 살 안 찌는

과일식 다이어트

156일차 식단입니다

1식 12:45

바나나 1.2kg

오늘은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좀 더 숙성시켜서 먹고 싶었는데..

날씨가 어째 습한 것 같아서

하루 더 놔두면 급속도로 물러질까봐

무르기 전에 먹기로 결정했어요'_'

코스트코에 바나나를 사러 갔었는데

바뀌었더라고요

1.36kg 중량과 델몬트 브랜드는 똑같지만

원산지가 필리핀에서 과테말라로 변경!

포장지도 삼각에서 사각으로 변경!

되었더군요 'ㅅ'

좀 더 깔끔해진 것 같아서 좋은데

파는 바나나가 어째 죄다 초록빛만 있는...

멕시코는 필리핀보다 일찍 따는건가a

암튼

오늘 먹은 바나나의 숙성 정도는 이러합니다

나쁘지 않지만, 제 기준엔 조금 아쉬운..

먹어보니 식감은 90점, 맛은 80점

반나절만 더 숙성시켜서 먹었으면

만점에 가까웠을 것 같지만

저녁엔 밥을 먹기로 했거든요~ 크으~

공복시간을 감안해서.. 내일 점심에 먹으면

숙성도가 오버해버릴 것 같아서...ㅜㅜㅋ


우쨌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한 송이 다 먹으려고 했는데

웬일인지, 만복감이 좀 일찍 들어서

8개 중 7개만 먹고 멈추기!!

2식 19:45

쌈밥 1식, 고구마

저녁엔 밥을 먹었습니다

뭐... 점심때 밥을 먹고, 저녁에 바나나를

먹을 수도 있었지만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시간이니까

되도록 같은 메뉴를 먹자~ 거든요

혼자서 과일식 하겠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기는 하지만

소속감, 공유감, 연대감, 유대감이라는 건

먹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아니겠어요?


오늘 저녁 메뉴는 삼겹살 구이!!

고기를 싫어하진 않지만 굳이 메인으로

먹고 싶지는 않으므로~ 저는 쌈밥을ㅎㅎ

하지만 고기 맛은 보았습니다ㅋ

흰쌀밥과 고기는 정말 맛나는군요ㅎ

오늘의 쌈 야채는 피마자였어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무난한 맛이었어요

호박잎처럼 향이 느껴지는 건 아니었지만

식감이 좀 쫄깃한...?

올여름이 너무 가물었던지라

이건 꽤 질긴 거라고 하던데- 전 괜찮은:-)

쌈은 뭐든 좋은 진홍ㅋㅋㅋ


쌈 채소가 부족해서 양배추도 먹고요

밥이 부족해서 고구마도 먹었어요

바나나에 백미에 고구마까지..!

하루 종일 탄수화물 제대로 섭취했네요ㅋ


야식

건빵 잔뜩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엄청난 수다를 떨다 보니

입이 자꾸 심심해져서...ㅜㅜ

그만 건빵을 먹었어요.. 크으.. 아쉽다

오늘도 어마어마한 건빵 흡입... 어쩔 거야!!



진짜.. 하루 종일 탄수화물 제대로 먹었네요ㅠ

내일은 몸무게가 늘어나있을 것 같다...

배도 뽈록 하겠지.. 엉엉


하루 이렇게 폭식? 과식? 탄수화물 과식?

한다고 해서- 살이 찌는 건 아닐 테니

내일은 최대한 공복시간을 갖고...

소화를 시켜주고 위를 쉬게 해줘야겠네요

한 끼만 먹는 게 나으려나... 흠


먹을 과일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군요!

내일도 자연식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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