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43일차] 2017.08.16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Diet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고 살 안 찌는

과일식 다이어트


143일차 식단입니다



1식 13:15

바나나 6개 (1.2kg)


오늘도 바나나 먹기!!

바나나 숙성 정도가 꽤 좋죠?

이렇게 바나나가 익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여름철의 바나나 후숙은 참 힘드네요ㅠㅠㅋ


슈가스팟이 참 예쁘게 생겼는데...

과육도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참 좋은데...

맛도 향도 꽤 괜찮은데...

뭔가.. 만족이 되지 않네요.. 왤까요...?


덜 익은 과일을 먹은 것 같지도 않고

저품질인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충족되지 않는 미각과 기분...

요 며칠간 일반식을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럴까요?

괜히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해지네요... 끙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ㅅ;



2식 19:00

수박 300g, 아우리 3개, 쌈밥, 과자 폭식


점심때 위기가 곧 올 것 같아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정말 왔네요 위기가.. 그리고 엄청 빨리 왔어요

바로.. 오늘 저녁에 터질 줄은.... 하아;;


저녁엔 조금씩 남은 과일들을

먼저 먹기로 했어요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좋은 과일도 안 좋게 변할게 틀림없으니

과일 조합은 별로더라도.. 먼저 먹기로 결정!!



조금 남아있는 수박을 먼저 먹고..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즐기는

아오리를 3개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배는 부른데... 좀 더 먹고 싶은 기분

그런데.. 배가 살살 아프더군요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아오리 탓이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해보니.. 아오리는 풋사과이죠

'풋'이라는 것은 '덜 익은'이라는 의미죠...

고로... 전 덜 익은 사과를 먹은 거예요

그러니 속이 아프거나

불편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쨌든

아오리를 더 먹는 건 속에 안 좋을 것 같고...

다른 건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진짜 조금씩 남은 쌈 채소를 긁어모아서

쌈밥을 먹었습니다

밥은 백미지만.. 동물성 음식보다는 낫겠죠


밥은 조금씩 퍼서 여러 번 먹었는데-

계산해보면.. 한 공기 꽉꽉 눌러먹은 정도...?

상추도 먹고, 깻잎도 먹고, 양배추도 먹고

쌈은 좀 다양하게(?) 즐겼네요ㅎㅎ


쌈밥까지 배부르게 먹었는데...

계속 계속 허하고 배고픈 기분...

차라리 밥을 더 먹을까 했지만..

밥이 없어서...ㅜㅜ 어쩌나 어쩌나 하다가

오늘 기분도 다운되고.. 우울하고 해서

과자를 먹었어요.... 엄청.... 하하하하;;


건빵을 먹었는데요

요즘은 대용량으로 사고팔아서

인간 사료라고 부른다지요..ㅋㅋ

어쨌든

웬만한 과자보다는 유지류가 적으니

좋은 선택일까요?ㅎㅎㅎ

간식 자체가 가공식품이니

안 먹는게 제일 좋겠죠...ㅋ



오늘은 100% 과일식 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쩝

요즘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몸도 피곤하니.. 더 힘든 것 같고...

하루하루 매일매일이 그로기 상태네요 ;ㅅ;

힘드니까 일반식이 더 당기는 것 같고...

또다시 위기가 올 것 같은....ㅎㄷㄷ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프루테리언 / 과일식 / 다이어트 / 자연식물식

바나나 / 모노밀 / 아오리 / 수박 / 쌈밥 / 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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