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31일차] 2017.08.04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Diet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고 살 안 찌는

과일식 다이어트!!!

131일차 식단입니다

1식 14:15

수박 kg

오늘은 어제와 거의 비슷하게 먹었어요

수박 먹고.. 밥 먹고... 하아...

과일만 먹고 싶은데

과일 수급이 안 되니 짜증이 나네요..ㅜㅜ

밥이 싫은 건 아닌데

좀 더 완벽한 과일식을 하고 싶은 욕심이...쩝


일단은

오늘의 식단을 돌아보겠습니다


공복 17시간인가...?

많이 늦은 점심으로 수박을 먹었어요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최대한 적당히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요

2식 19:00

수박 2kg, 쌈밥

저녁으로 먹을 과일을 사러 마트를 갔었는데

떨이 과일도 없고.. 익은 바나나도 없고...

수박은 집에 있고.. 참외는 좀 별로고...

푸르딩딩한 자두뿐이고... 가격도 엄청나고..

복숭아도 뭔가 별로고.. 애도 비싸고...

아오리도 있던데 왠지 별로인 느낌...

먹.을.게.없.다

뒷.통.수.맞.은.기.분


다급하게 코스트코도 갔는데

코스트코에는 기본적으로 익은 과일은 없죠

대부분 후숙이 필요한 과일들...

그나마 자두나 복숭아, 토마토, 포도 등은

바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썩- 당기지 않더군요...

덜 익은 기분, 당기지 않음, 그리고 가격이...ㅜ

빈손으로 돌아가면 또 수박만 먹어야 하고

물배만 가득 찰뿐 열량 충족이 안돼서

일반식이 당기고.. 기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

뭐라도 사야 했어요

그래서.. 치킨 시저 샐러드를 하나 샀어요

함께 간 가족도 먹고 싶어 했으니

같이 먹자고...


저녁에 수박을 먼저 먹고

샐러드를 먹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닥 먹고 싶지 않은 맛...

닭고기 되게 좋아했는데

치즈도 되게 좋아했는데

크루통은 엄청 좋아했는데

진득한 드레싱이 얼마나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닥이네요... 굳이 먹고 싶지 않은 맛

그래서

샐러드는 한 두입만 먹고... 바이바이

차라리 난 밥을 먹을래-


살까 말까 고민했던 로메인을 꺼내고

맵지 않은 모닝 고추를 몇 개 씻어내고

현미밥이면 좋겠지만.. 주는 대로 먹어야죠

백미밥도 그릇에 담고, 쌈장도 꺼내고...

쌈밥을 먹었습니다


쌈장은 최대한 절제하며.. 적당히 먹었는데

야채와 밥은 사진 속 두 배는 먹었을 거예요

배가 어느 정도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더군요

오늘도 과식하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몸은 알고 있었을 것 같아요

수박은 대부분이 물이라.. 금방 꺼진다는 거..

부족한 탄수화물 = 에너지는

밥으로 얻어야 한다는 거

그러니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고

신호를 계속 보내서 먹게 한 거겠죠...

미안하다 몸아

잘 익은 과일을 얻는 게 쉽지 않구나ㅠㅠ



좀 더 완벽한 과일식을 하고 싶어요

욕심이 나요

동시에

제 몸으로 실험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요


주말엔 약속이 있어서

100% 과일식이 힘들 것 같은데.. 흠

월요일부터 실험을 시작해야 할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일식 파이팅이다!!!

프루테리언 / 과일식 / 다이어트 / 자연식물식

수박 / 치킨 / 시저샐러드 / 쌈밥 / 쌈장 /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