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식☆프루테리언☆채식☆로푸드☆107일차] 2017.07.11


로푸드 Raw Food

채식 & 베지테리언 Vegetarian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는 과일식 다이어트!!!


107일차 식단입니다



1식 13:20

수박 (2kg), 자두 2개


오늘도 수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물이 잔뜩 튀지만!! 뒷 수습이 힘들지만!!

껍질째 숟가락으로 퍼먹기 신공!!

이렇게 먹으면 통째로 먹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둘 수가 없네요ㅎ

수박 먹고 있는데, 자두 나눔을 받아서

맛보기로(?) 2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한게 맛있긴 한데-

좀 더 후숙하면 맛날까 싶은...?





이제 보니...

통째로 먹는 게 좋은데, 물 튀는게 싫으면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바로 먹으면 되는 거였네요...??

왜 이 생각은 못했죠...?

왜 숟가락을 고집한 거지...???


>> 바보 <<



2식 19:35

수박 (1kg), 자두 4개, 쌈밥


저녁엔 자두 모노밀을 하려고 했는데-

점심 때 숟갈로 퍼먹던 수박이 남아서

수박을 먹고, 자두를 먹기로 했어요



수박을 먼저 먹는데-

밥이 너무 잘 된 거 있죠!!

조리는 밥솥이 했지만ㅋ

물은 제가 맞췄거든요~ㅎ 쫀득하고 고소한!!

수박 양이 적어서- 자두를 얼마나 먹어치울지...

조금 걱정했거든요

다 먹으면 내일 먹을게 없는데 어쩌나ㅠㅠ

근데!! 마침 밥이 잘 됐고!!

상추랑 고추가 있으니까!!

쌈밥을 먹을 때라고 생각되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쌈장도 먹고~ 고기볶음도 조금 먹고~ㅋ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자두 냠냠~

새콤 달콤한게 맛난!!

맛있어서 계속 먹으려는 걸

4개 먹고 강제 진정시켰어요;;

내일 먹을게 필요하기도 하고 orz

밥을 먹었으니 과식하게 될까 봐... 일단 진정!!

내일 또 먹쟈 :-)



오늘 확신이 들었어요

그동안 과일을 많이 먹긴 했는데

요즘 제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는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거요

충분한 휴식이 안되니...

먹는걸로라도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데

과일 양은 많아도, 칼로리는 적으니

몸이 계속 말하는 거죠- 더 먹으라고

그러니 먹어도 먹어도

부족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동시에

공복시간을 고집스럽게 신경 썼던 것 같아요

배고프면 먹으면 되는데... 무시하고 참았던?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지ㅠ

바보같이 왜 그랬을까.. 또르르


끼니도 외골수처럼 고집 피운 것 같기도 해요

하루에 몇 번이든, 여러번 먹어도 되는데

1~2번 식사만 하고 끝!! 하려 했던

그랬으니.. 한 번에 더 많이 먹으려 했던...

에너지 부족하니 더 먹어야 하는데

횟수가 적으니 한 번에 많이 먹으라고

몸이 계속 쪼아댄거죠

난 부족해!! 더 먹어!!!

라고요



끼니 수를 늘리는 건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혼자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가족과의 식사라는 건 중요하잖아요

시대가 너무 바쁘다 보니..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많이 적어졌잖아요

가능한 같이 먹는 게 좋으니까 :-)

천천히 변화하고 적응할 예정입니다

대신 과일을 신경 써야겠네요

좀 더 고열량을 내는 과일 먹기!!!

지방질이 많은 과일보단

단맛 과일이 좋을 것 같은데-

망고류는 비싸니.. 다시 바나나로 돌아가는?

으허허허 이거 다시 원점인가요?!

과일 쇼핑!! 과일 투어!! 가야겠네요ㅎㅎ



몸은 많이 건강해졌으니

멘탈 건강을 챙기는 제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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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 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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