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식☆프루테리언☆채식☆로푸드☆93일차] 2017.06.27


로푸드 Raw Food

채식 & 베지테리언 Vegetarian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는 과일식 다이어트!!!


93일차 식단입니다



1식 09:10

오이 2개, 파프리카 1개



오늘은 오랜만에 오전에 식사를 했어요

과일이 아닌 채소라... 식사보단 간식 같지만

일단은 무조건 끼니로 구분!!

배고플 때 먹었으니까요


어제 스트레칭을 좀 했을 뿐인데..

에너지 소모가 엄청났던 걸까요...?

아침부터 배고프고, 기운딸리더라고요

배고픔은 종종 느꼈어도, 기운딸리진 않았는데

오늘은 두 가지를 동시에 느꼈어요

뭘 먹지 않으면.. 점심때까지 힘들 것 같아서

가볍게, 오이와 파프리카를 먹었습니다

과일은 점심때, 맛있게 먹고 싶었거든요ㅎ


오늘은 왜인지... 오이가 좀 쓴맛이 났습니다

저품질이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원래 오이가 좀 쓴맛이 있다고 하니까

식품 본연의 맛을 잘 느낀 것 같네요

예민한 미각의 소유자로 태어나는 건가?!



2식 14:00

바나나 7개 (1.36kg)



그리고 오늘도 2시에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아침에 채소를 먹지 않았다면

1시에 바나나를 먹었을 수도 있지만

배고픔 + 기운딸림의 콤보 공격이니

어쩔 수 없었다는 'ㅁ'//


저녁식사가 문제가 되겠지만....

일단은

가볍게 바나나 한 송이 클리어!!

쪼~금 많이 익어서 과육이 물렀었어요

타이밍을 놓쳐서 넘 아쉽군요ㅜㅜ



3식 20:20

일반식 (뷔페)



문제의 저녁

정말 문제의 저녁이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뭘 먹을까... 언제 먹을까.... 하고 있는데

친구가 밥을 사준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뷔페로 쏘겠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하나요?

가야죠!! 공짜밥!! 신난다!! 친구야 고마워!!


친구 만나기 전에 몸단장 한다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ㅎㅎ;;

좀 늦게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예전의 저라면... 고기부터 시작했겠지만

오늘은 과일부터 시작했어요!!

뷔페에서 다른 거 다 무시하고

디저트 코너로 먼저 가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해 봤는데~ 좋았어요!!

처음부터 달달한 음식들을 보니 기분이 막~ㅎ


파인앺플이 아주 잘 익은 것 같아서 잔뜩 담고

샐러드도 잔뜩 담고~ 드레싱도 뿌리고~

야채 위주의 음식 먼저 잔뜩 담아서 먹고!!

튀김도 먹고~ 치킨도 먹고~ 곡류도 먹고~

빵도 먹고~ 베이커리류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잔뜩 잔뜩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요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니

친구가 놀리기 시작했어요

코끼리냐고...=ㅁ=

매 끼니마다 바나나 한 송이씩 아작내니

코끼리가 된 것 같다고...ㅋㅋㅋ

오늘도 야채를 잔뜩 쌓아서 먹으니

코끼리 밥이라고...ㅋㅋㅋ

나도 알아 이것아...ㅜㅜㅋ



엄청, 진짜 엄청 먹어서...

내일도 또 체할 것 같아요...하

채소 먹고 체하기... 쉽지 않을 텐데-_-

저는 이렇게 저의 기록을 깨는 걸까요...;;

소화에 좋다는 파인애플을 많이 먹었으니

파인애플의 은총을 기대해 봅니다!!


맛있는 거 잔뜩 먹었으니

다시 과일식으로 해독을 하자~ㅋ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다이어트 / 로푸드 /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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