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식☆프루테리언☆채식☆로푸드☆88일차] 2017.06.22


로푸드 Raw Food

채식 & 베지테리언 Vegetarian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는 과일식 다이어트!!!


88일차 식단입니다



1식 13:50

바나나 8개(1.2kg), 참외 2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주 잘 익은 바나나를 먹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잘 익은 바나나!!

이제... 잘 익은 바나나는 없어서... 한동안 다른 과일을 먹어야 해요

잘 익은 게 이것밖에 없다 보니

가족이 한 개 똑 떼어 가버려서.. 1.2kg으로 추정됩니다ㅋ


요즘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일반식이 많이 당기고.. 바나나가 지겹고... 그러네요

양도 늘어나서 그런지 한 송이로는 배가 안 차서




참외를 더 먹었어요

감자칼로 껍질을 샥- 샥- 벗겨서 2개 냠냠~

1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부르긴 했는데

입이 심심한 듯... 일반식이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1개 더 먹었어요

그랬더니 배가 완전 부른...!!!

흠... 이거... 과식일까요...?

배 터지게 먹으려는 게 습관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고쳐야 하려나.... -ㅅ-;;



2식 19:35

밥, 쌈채소/고추 + 쌈장, 게튀김, 커리


저녁은... 식사텀이 너무 가까워서 패스할까... 고민했는데

기분이 다운되고 스트레스 쌓이니 그냥 막 뭐가 먹고 싶더라고요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먹어서 풀었던지라.... 휴

그다지 배고픈 건 아니지만, 먹고 싶은 생각에

쌈 채소를 우적우적 먹었어요

고추도 꺼내서 쌈장 찍어서 먹은....


상추도 고추도 10개 이상씩 먹다 보니

뭐 하는 짓인가 싶더라고요

그냥 막.. 아무 생각 안 하고 싶고, 놀고 싶고, 쉬고 싶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어요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고, 잘 먹지도 못하는 매운 음식이 먹고 싶고...

그래서 그냥 밥도 곁들여서 쌈밥 먹었어요

옆에서 가족이 먹고 있던 커리도 뺏어 먹고

게 튀김도 먹고.. 아주 폭주했어요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요

먹고 나니까... 일반식에 대한 욕구가 확!! 줄었거든요

스트레스도 반으로 훅~ 줄어든 거 같고

커리와 게 튀김을 먹긴 했지만... 그만큼 채소도 많이 먹었으니

체하진 않을 것 같아요

엄청 많이 먹은지라... 알 수는 없지만요 ;ㅅ;



폭주한 덕에... 일반식이 당기지 않으니

내일부터 다시 엄격한 과일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ㅁ'//

잘 익은 바나나가 없어서... 다른 과일을 먹어야겠지만요

어쩌면.. 밥과 쌈 채소를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일반식 폭주 후회하지 말고!!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다이어트 / 로푸드 /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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