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일식☆77일차] 2017.06.11


로푸드 Raw Food

채식 & 베지테리언 Vegetarian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는 과일식 다이어트!!!


77일차 식단입니다



1식 12:30

물만두+간장, 무절임


타지에서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부지런히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 과일을 먹고 싶은데-

하하... 이거 참 쉽지 않네요

점심때 즈음에 배고플 테니... 어찌저찌 방울토마토를 챙겼었는데

못 먹고... 일반식을 먹었습니다


냉면집에 갔었는데요, 남들 다 냉면 먹을 때 혼자 만두 먹는 여자...후후

저도 냉면 참 좋아하는데요- 일부러 만두 먹었어요

비빔냉면은 양념이 위에 자극적일 것 같아 패스-

물냉면은 염분이 걱정되니까 패스-

남은 건 만두 밖에 없죠 뭐;

특이하게도(?) 물만두를 팔더라고요

뭘 먹든 과일이 아닌 이상 도찐개찐이니 뭐... 별 상관 않고 주문!

함께 먹는 일행들의 분위기를 흐리면 안 되니까

맛나게 + 열심히 먹었습니다


이럴 땐 조금 섭섭한 거 같긴 해요

프루테리언은 커녕... 채식한다고 말하면 의견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

식사 메뉴가 정해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참 불편하고, 스트레스받고, 같이 밥 먹기 싫겠죠;;

메인 메뉴를 바꾸자는 건 아니고...

최소한 채식 메뉴가 있는 곳에서 식사했으면 하네요

이것 역시 욕심일까요...?

과일식 하면서 사람들과 밥 먹는 게 불편해져서

점점 피하려는 제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a



2식 18:25

바나나 8개, 사과 1개, 쌈 채소 + 쌈장, 과자



오늘의 첫 과일식!!

바나나야~ 반갑다 꺼이꺼이

숙성도 잘 돼서 달콤하고 보드라운게 아주 굳!!

바나나 만으로는 좀 아쉬워서 사과도 한 개 먹었습니다ㅎ




그동안 일반식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지...

쌈 채소가 참 많이 당겨서... 더 먹었습니다

채소도 당기긴 했지만, 쌈장이 더 당겼던 것 같아서... 허허....


그리고 결국 과자도 먹었습니다

일반식을 먹으니 더 먹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일반식을 먹어서 스트레스 받으니

자극적인 음식이 마구 당겼던 것 같아요

일반식을 먹을수록, 일반식을 미워하고, 다시 일반식을 먹게 되는

악순환이로군요

당분간 완벽한 과일식을 할 수 있도록 긴장+준비 해야겠어요



언제나 위기는 찾아오겠지만

늘 그래왔듯.... 우리는 해답을 찾겠죠

완벽한 과일식이 아니어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다시 과일식에 만전을 기하는 진홍이 되는 걸로!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다이어트 / 로푸드 /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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