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일식☆75일차] 2017.06.09


로푸드 Raw Food

채식 & 베지테리언 Vegetarian

과일식 & 프루테리언 Fruitarian


살 빠지는 과일식 다이어트!!!


75일차 식단입니다



1식 16:00

바나나 9개



오늘은 너무나 바빴던 하루였어요

집을 떠나... 멀리 일이 있어서 다녀와야 했거든요

무려 2박 3일간의 일정...;ㅅ;

챙겨야 하는 짐도 많고... 미리 집도 정리를 해둬야 다녀와서 몸이 편하니..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그랬더니 끼니때를 놓치고.. 놓치고.. 놓치다가

오후 늦게서야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흑흑

어찌나 배고팠는지... 바나나 9개 = 1.3kg을 15분 만에 먹었어요

1개 먹는데 1분 조금 더 걸린... 제대로 씹긴 했을런지...ㅜ

그래도 걱정은 없어요

과일 먹고 체한적은 없으니까요ㅎ


과일식은 여행이 늘 걱정입니다

먹을 과일을 챙겨야 하니까요...후...

이번엔 푹~ 익은 바나나 3송이를 챙겨갔는데요

가는 곳마다 초파리와 함께 했습니다... 젠장

초파리가 꼬이는 여자라니....ㅋㅋㅋ

눈물보다 실소가 터지는군요... 프하핫..ㅜ

그래도- 바나나 외엔 딱히 챙길만한 게 없어요

오이랑 토마토는 배가 빨리 꺼지고... 수박, 참외는 편의성이 좀 떨어지죠

망고는 비싸서 안 먹어 봤고요...=_=

일단, 이번엔 바나나를 챙겨봤는데...

이런 일이 또 생긴다면 그땐 다른 과일을 한번 챙겨봐야겠어요

뭐든, 해봐야 요령이 생기겠죠?




2식 20:00

일반식



하루 종일 바나나 한 송이로.. 버틸 리가 없지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배가 좀 고파서 뭘 먹어야겠는데!!

바나나는 3일간의 식량이라 먹기가 망설여져서!!

챙겨주신 일반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라기보다는... 배 터지게 먹었다는 게 맞는 말일 것 같....


사실 며칠 전부터 제육볶음에 쌈 채소가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요즘 쌈 채소와 쌈장이 왜 이리 당기는 건지...

도통 이류를 모르겠습니다만, 몸은 알고 있겠쬬 뭐

채소가 가진 무기질과 쌈장이 가진 무언가가 필요한 거겠죠

쨌든

밥상 차려주셨는데 맛있게 먹어야죠

아주 흡입 흡입 흡입!!!

쌈 채소는 제가 다 먹은 것 같네요ㅋㅋ 고추도 다 먹고ㅋㅋ

다른 반찬은 맛만 보는 수준으로 먹었어요

제육볶음은 좀 매워서.. 많이 못 먹어서 슬펐습니다 T_T


아참

해초 샐러드도 아주 흡입했는데... 채식주의자들은 해초를 먹나요...?

저야 뭐.. 야매 프루테리언이라..=_=;; 먹습니다만ㅋ

채식하시는 분들은 그렇다 쳐도...

생채식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는 거죠...?

익힌 건 아니니 드시는 건가...??

그래... 뭐.. 결국 case by case, 케바케 겠죠



내일부터 타지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최대한 과일식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뭐 어때요

평생 유지하려고 노력할 건데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찾아올 테고...

그때마다 제 나름대로 요령을 부리면 되겠죠

일반식 먹는다고 혼나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니

마음을 비우고 고고싱!!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이다!!!



다이어트 / 로푸드 /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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