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과일식✩53일차] 2017.05.18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 과일식

53일차 식단입니다

1식 11:00

일반식

오늘은 일반식을 먹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식사까지 하게 됐거든요

과일식 한다고 애기하면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채식 중이라고 말하는 편인데

어쨌든... 과일식은 아니니 일반식을 한 거죠


일단, 사진은 없습니다..ㅜㅜㅋ

열무비빔밥에 생선구이를 먹고 후식으로 참외를 조금 먹었는데

너무 오랜만의 일반식이라 그런지...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무지 부르더군요

뭐, 1인분은 먹었을 테니 배가 부를수도 있지만

평소에 먹는 과일량을 생각하면

' 이만큼 밖에 안 먹었는데, 벌써 배가 부르다고...? '

라는거

2식 19:40

오이 3개

점심 이후... 쭉 공복을 유지했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뭘 먹기가 너무 애매하더라고요

최소 6시간은 공복이었으니... 배가 고플 만도 한데

배고픔은 딱히 없고... 뭔가 부글부글 끓는듯한 통증이...

체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프달까...


바나나가 잘 익어서... 바나나 향이 너무 좋은데

바나나가 먹고 싶은데... 먹을 수가 없어서... 너무 슬펐어요

그렇다고 안 먹자니, 한밤중에 배가 고플 것 같고...

그래서 오이를 조금 먹었어요

쭉- 공복을 유지해서 일반식이 다 소화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은, 자꾸 목이 마른 것 같았고

물은 안 당기고... 과일이 먹고는 싶고... 그랬거든요

수분 섭취와 포만감을 위해 오이 챱챱

일반식으로 인한 과도한 나트륨 섭취도 예방이 되겠죠


내일은 속이 괜찮아지기를...

운동

일상생활

외부 활동을 좀 했으니 일상생활 점수에 1점을 더하고 싶다!!!

근데 뭐.. 그러기엔 좀 그렇고 ;ㅅ;


운동을 하려니... 과제를 두 개나 투척해주시는 교수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컴퓨터 붙들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꺼이꺼이

이제는... 일반식 먹으면 탈 나는 위장이 되어버린 걸까요

아니면 오늘만 그런 걸까요.... 킁

내일은 속이 멀쩡해지기를 바라며!!!

과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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