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차] 2017.05.07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 과일식

42일차 식단입니다



1식 08:20

바나나 5개, 사과 3개


흐음....

오늘은 어떤 날이라고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군요

그런고로-

포스팅이 고민되는 날이라고 하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사과를 먹은 날이기도 합니다

사과를 선물 받아서... 바나나와 함께 먹었습니다


원래 사과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사과는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썩 맛난 것도 아닌 게

제철이 아닌 품종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과는 품종이 다양해서

거의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일단 받았으니 잘 먹긴 먹어야겠는데... 흠

뭔가 고민이 된다



2식 12:30

사과 4개



사과를 함께 먹느라 바나나를 좀 적게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공복이 왔어요

공복보다는... 목마름에 좀 더 가깝긴 했지만

쨌든

생수는 별로 맛이 없어져버린 터라

수분 보충과 공복 해결을 위한 사과 냠냠


이번에도 요상한 맛이로다....

하지만 이런 전개라면 금방 다 먹어버릴 테니

딱히 스트레스가 쌓이진 않습니다

저는 냉장고가 가득 차 있는 걸 매우 싫어하는데-

지금 사과가 한 칸을 다 차지하고 있어서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냉장고는 비워져 있어야 제맛이죠

왜냐하면

합법적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죠ㅋㅋㅋ



3식 00:00

바나나 11개, 마늘보쌈 + 쌈채소



마지막 식사로 바나나 모노밀을 선택!!

근데... 일반식도 먹어서 실패!!

사진 속 바나나를 다 먹고... 가족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가족들은 마늘보쌈 먹었거든요...

쌈 채소 좋아하니까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 낮에 잠깐 핑~ 했던게 생각나서

고기를 한번 먹어보자며

고기쌈 두 개 먹었습니다


확실히... 고기를 먹으면 힘이 불끈 나긴 합니다

속에서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그 열감이 꼭 건강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힘이 넘치는 기분을 주는데

딱 그 정도랄까...

건강한 식사를 했다는 느낌도 없고... 괜히 걱정되고...ㅋㅋ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일반식이니까



운동

일상생활


오늘은 집에서 밀린 청소와 밀린 공부

그리고 밀린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우리 사회는 가족과의 시간을 미룰 수밖에 없는 건지... 후


좀 씀쓸하네요



오늘은 일반식을 좀 먹었는데!!

내일은 과일을 많이 많이 먹어야지!!!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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