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차] 2017.04.29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 과일식

34일차 식단입니다



1식 12:00

자몽 2개, 오렌지 7개




어제와 동일하게....

오늘도 오렌지를 먹습니다

바나나... 곧 너를 만나러 가겠어

농산물 시장에 잘 익은 바나나를 저렴 저렴하게 팔고 있기를...!!!


오렌지를 많이 구매했더니

서비스로 자몽 2개를 받았습니다

신맛 과일에 해당하길래

오렌지를 먹으면서 함께 먹었습니다


원래 자몽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자몽이 좀 별로인건지..

과일의 신맛보다 단맛이 더 좋아진 건지

그냥저냥 했어요;; 굳이 사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이보다 상태 좋고, 품질 좋고, 비싼 자몽은

맛있을 수도 있겠죠.... 흠



2식 19:00

바나나 6개, 오이 1개, 제육볶음 + 쌈 채소




그리고 두 번째 식사는 아주 포식을 했습니다

과일도 먹고, 채소도 먹고, 일반식도 먹고

아주 그냥 막 나간.... -_-

프루테리언이라 말하기 부끄럽다아....


농산물 시장에서 아주 푹~ 익은 바나나를 샀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게 맛있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짭조름한 맛이 당겨서 오이를 샀는데

세상에 세상에.... 오이가 짭짤하더군요?!

이레네오님이 오이가 꽤 짭짤하다고 할 때 안 믿었는데

이제는 믿습니다

오이는 짠맛 채소입니다... 허허허허


실제로 오이와 바나나의 영양성분을 찾아보니

오이가 바나나보다 나트륨 함량이 좀 더 많기는 했는데

진짜 미미했거든요?

100g 기준으로

바나나는 2.00mg... 오이는 6.00mg.... 오렌지는 5.00mg 이네요

빵이나 과자봉지에 적혀있는 영양성분표를 생각해보세요

평균 100mg이 넘는데- 저 정도의 차이로 짜다고 느끼다뇨....

과일식 덕분에 입맛이 예민해졌나 봐요

좋구나


그런데도 일반식이 당기는 저는... 뭘까요 ;ㅅ;

바나나도 먹고, 오이도 먹었는데

농산물 시장에서 쌈 채소랑 다른 채소도 잔뜩 사서

저녁에 요리를 했었거든요

제가 먹으려고 한 건 아닌데... 오랜만에 오이도 먹고

쌈 채소도 보니 먹고 싶어져서

쌈 싸먹었어요

고기 안 넣으면 왠지 섭섭하니까 고기도 좀 넣고... ;ㅅ;

그래도 밥은 안 먹었으니까 다행인 건가...;;;


폭식 폭식한 식사였습니다

반성해야지 =ㅁ=;;;;




운동

일상생활


오늘도 뭐 따로 운동한 것은 없어요

해봐야... 농산물 시장 뺑뺑이??

잔뜩 쌓여있는 과일과 채소를 구경하는게 즐거워서

빙글빙글 계속 돌아다녔네요

과일향도 좋고...ㅎㅎ



오늘의 식사는 최대한 반성하고...

내일은 좀 더 제대로 된 과일식 먹는거다!!! 파이팅!!!



채식 / 채식주의 / 과일식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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