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2017.03.31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5일차 식단입니다
1식 10:40
바나나 3개
어제 먹고 남은 스위티오 바나나~
완전 맛나요!!
아침에 시장에 가서 혹시나 남은 게 있으면 쓸어오려고 했는데
다른 일로 바빠서 시장을 못 갔네요...ㅠㅋ
아침에 바나나를 먹는 건 처음인지라..
몇 개를 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는 데다가
아침도 아니고 점심은 더더욱 아닌 것이라
일단 3개만 냠냠!!!
2식 13:25
바나나 5개
생각보다 빠르게 먹은 2식
배가 좀 덜 고픈 상태였지만
배고픈 건 맞으므로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에너지가 딸린지... 뭐가 먹고 싶기도 했고요
마지막으로 남은 스위티오 바나나 3개와
꽤 숙성된 일반(?) 바나나 2개를 더 먹었는데요
일반 바나나가 맛이 좀 별로더라고요
품종이 다른 탓도 있겠지만
스위티오만큼 시커멓게 숙성이 된 상태는 아니었어서 그런 듯?
예전엔 완전 무른 상태보다 슈가 스팟이 몇 개만 생긴
포슬포슬한? 식감의 바나나가 더 좋았는데요
한두 번 먹었을 뿐인데... 아주 까만 게 더 좋아졌네요
남은 바나나는 최대한 숙성시켜서 먹을 예정입니다
3식 18:10
토마토 6개, 천혜향 3개
2식으로 먹은 바나나의 텁텁한 끝 맛이 좀 남아서
입안을 상큼하게 하고자...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최대한 모노밀을 하는 게 좋으므로.... 토마토만 먹을까 했지만
에너지(칼로리) 충족이 부족하므로 천혜향 3개를 더 먹었습니다
토마토는 신맛 과일에 해당하므로 바나나랑은 궁합이 X !!!
사과를 함께 먹어도 되지만... 좀 더 단맛이 나는 걸 원해서
천혜향 3개 흡입 !!!
내일 아침에는 바나나를 먹고 싶네요
에너지 충족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확실히 프루테리언의 주식으로는 바나나가 짱 인듯 합니다
운동
일상생활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따로 운동은 안 했네요
기대도 안 하긴 했지만.... -_-;;;
아직은 과일과 채소 외 음식을 보면... 맛을 아는지라....
눈이 가고 마음이 움직이고 침이 막 고이는....
유혹? 괴로움? 이 많습니다.... T_T
그래도 5일차까지 잘 버티고 있는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네요
내일도 파이팅 !!!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