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차] 2017.04.12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17일차 식단입니다
1식 09:05
토마토 6개
오늘은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은 하루입니다ㅎㅎ
첫 식사는 수분 섭취와 체중감량을 위한 토마토!!!
토마토... 너란녀석....
맛있긴 한데 이제 슬슬 물려...ㅜㅜㅋㅋ
2식 14:40
오렌지 10개
두 번째 식사는 새콤달콤한 오렌지!!!
8개 정도는 먹으려나.... 싶었는데
2개 더 먹었습니다ㅎ
점점 위가 잘 늘어나는건지...ㅋㅋ
원래 잘 먹기도 했지만, 과일로만 잔뜩 먹으니...
엄청 먹는 것 같아서 양을 줄여야 하나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3식 19:00
바나나 11개, 양념치킨, 치킨무
세 번째 식사는 더 대단했습니다
무려 바나나 11개 섭취... 사진에 보이는 거 다 먹었어요
한 끼에 6개씩 먹곤 했으니... 6개 먹을 땐 그러려니 했는데
뭔가.. 계속 당기기도 하고,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겠어서
계속 먹다 보니 11개 섭취... 한 번에 1송이를 다 먹었더라고요
그만큼 배가 고팠나... 에너지가 필요했나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심했나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바나나를 다 먹었는데도 즐거움이 충족이 안 되더라고요
더 더 더 먹고 싶은 욕구가...
며칠 전부터 계속 매운 게 당기기도 했고
바로 옆에서 가족이 치킨 먹고 있어서...-_-
저도 몇 조각 먹었습니다
햐... 확실히 맛있긴 해요. 일반식은.
오랫동안 먹어 왔는데... 단번에 끊는 것은 어렵죠
몇 개를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만족감....
하지만 한 조각씩 먹을수록 죄책감이 생겨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STOP
... 그래도 먹은 건 먹은 거다 ....
운동
일상생활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좀 덜 움직인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했나 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을 리 없어!!!
햐....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이긴 한데.... 내일은 얼마나 먹어치우게 될까요
폭식 아닌 폭식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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