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2017.03.29


두 번째 실험

채식주의 / 열매주의자 / 프루테리언

3일차 식단입니다.



1식 10:30

토마토 4개




2식 16:00

토마토 5개



토마토 철이라 맛은 있지만...

바나나 언제 먹어보나... 언제 익으려나...

그리고 그 순간이 왔죠



3식 16:05

바나나 3개



개수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아직 제 몸이 말하는, 원하는 수준을 모르겠어서

적당히 먹었습니다.


어차피 4식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ㅋㅋㅋ


근데 충분히 익은 게 아니었는지, 약간 텁텁하게 느껴졌었.....

품질이 안 좋은 녀석인가a



4식 20:10

바나나 5개



바나나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껍질만 보여드리게 될 것 같네요ㅋㅋ

매 끼니마다 몇 개를 먹을지 알 수 없으니까...ㅋ


3식은 적당히 먹자는 생각에 3개만 먹고

4식은 3개 먹고 나니 뭔가 아쉽고...

4개 먹고 나니 몸이 바나나를 더 원하는지 아닌지 고민하다가

한 개 더 먹었거든요

5개 먹으니 되게 배가 부르더군요

너무 많이 먹었나 싶었는데... 배만 부를 뿐

복부 팽만감이나 그런 거 전혀 없었음요ㅋㅋ

역시 나는 많이 먹는 사람이었어....ㅋㅋㅋ


3식에서 좀 텁텁하게 느껴졌던 바나나

4식에서는 좀 괜찮았는데, 뭔가 덜 단 기분...

평소에 얼마나 단 걸 먹어댔던 건지... 자책감이 들기도 하고

좀 더 꼼꼼하게 꼭꼭 씹어서 먹어야 했나 싶고...

이래저래 반성이 가득한 4식이었습니다.


내일은 좀 더 꼭꼭 씹어먹어 보는 걸로



운동

오늘도 역시나 일상생활



언젠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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