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케일 + 샐러리 + 참외

진홍의 첫 번째 실험

'1일 2잔 그린스무디 섭취하기'

실험일지 입니다 :-)

2014년 6월 1일

오늘은 실험 7일째 입니다

오늘은 몇 일을 벼르고 벼르던 참외가 첨가된 그린스무디 입니다^^

집에 참외가 많이 남아 있었어서

'참외를 넣고 그린스무디를 만들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그냥 광속으로 없어지더군요...;;;

집에 참외 밖에 먹을게 없어서 그랬나봐요...ㅋㅋ

오늘의 재료 입니다

케일 + 샐러리 + 참외

여전히 케일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샐러리는 얼마 없어서 잎사귀도 모두 갈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참외!!

분명히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케일이 넘 커서 아주 아담해 보이네요...;ㅅ;

오늘도 물 없이 갈아보겠어!!

라며 샐러리와 케일은 먼저 넣은 저는 10초 뒤에 급 후회를 하게 됩니다...ㅋㅋㅋ

물기 많은(?) 참외를 먼저 넣었어야 하는데...ㅋㅋ

그런데 껍질 째 갈아서 그런지 처음엔 잘 안갈리더군요

믹서기 파워가 약하든지....참외가 질기든지... 둘 중 하나겠지요

다음번에 넣을 땐 좀 더 잘게 잘라야지...

아...참...참외가 이젠 없지...orz

마지막 참외 였습니다...ㅋㅋㅋ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잘 갈려진 그린스무디 입니다

참외씨가 콕 콕 박혀있는게 보이네요..ㅋ

오늘의 아침은 그린스무디와 익힌콩!!

매일 저를 위해서(?) 콩밥을 하시는 어머니께 감사의 뜻을....ㅎ

집에 있는 콩 제가 다 먹어버릴 듯ㅋㅋ

아침을 좀 늦게 먹었었는데...

점심 약속이 있어서....한끼 더 먹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시골밥상!!

근데....그냥 한정식 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흠ㅋㅋ;;

반찬이 푸짐해서 좋은데...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남을까봐 늘 걱정ㅋ

그리고 재사용 반찬일까봐 약간 걱정ㅋㅋ

아니..겠지요...?

1인 9,000원의 저렴하지는 않은 구성

이 돈으로 차라리 순두부집에 가서 반찬 3종 세트만 무한으로 먹는게 제 취향인 듯ㅋ

진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앞으로 잘 안올 것 같네요ㅋㅋㅋ

쏘리ㅋ

그리고 근처 스타벅스를 방문하여

캬라멜 리본 크런치 프라푸치노 (+ 자바칩)을 흡입합니다

스타벅스 텀블러도 있고 해서 리유저블 컵이 탐나는 건 아닌데

e-프리퀀시 같은 이벤트만 보이면 은근히 열심히 참가하게 된단 말이죠..ㅋㅋ;;

열심히 시즌 음료와 일반 음료를 먹으며 스티커를 채워나가고 있는데

전 매장 리유저블 컵이 매진이 됐다고....orz

대신 무료 음료 쿠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는 오히려 더 좋네요ㅋㅋㅋ

다음에 무료로 커피 마셔야지ㅋㅋ

그렇게 먹고도 저녁때가 되니 살짝 출출해집니다ㅎ

요새 힘들었나봐요

고기가 땡기고, 먹어도 먹어도 허기지고...허허허허

스트레스가 극심한 듯ㅋ

해서, 오늘은 냉채족발 입니다

평소엔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잘 안먹는 냉채족발!!

지금은 상태가 안 좋으니 너로 정했다!!ㅋㅋ

大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1/2 정도는 제가 먹은거 같네요...

진홍, 블랙홀 위장설.....

한번 증명해야 할지도...ㅋㅋ

흠!! 중간 실험으로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굉장히 미련한 실험이지만ㅋ

물론 아침에 만든 그린스무디도 함께 먹었습니다ㅋ

설마 제가 냉채족발만 먹었을 거라고 생각하신 분은....없겠죠ㅋ

그렇게 그렇게 먹고도 후식이 땡기는 진홍

이후 투섬플레이스를 방문하여 빙수를 먹었습니다ㅋㅋㅋ

왼쪽은 티라미스 빙수, 오른쪽은 팥빙수

티라미스 빙수 10,000원 + 팥빙수 9,000원 = 19,000원

다음부터 빙수는 그냥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ㅋ

눈으로만 즐기세요

티라미스 빙수와

기본 팥빙수 입니다

요즘 빙수가격이 완전 깡패라던데

진짜 깡패인 것 같아요

물론 임대료, 자리세 등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 있겠지만...

이건 좀...뉴뉴

하아....그냥 돈 많이 버는게 마음 편할 것 같기도....

우울해...orz

오늘 밤에 또 뭔가 먹을 것만 같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