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시금치 + 케일 + 양배추
진홍의 첫 번째 실험
'1일 2잔 그린스무디 섭취하기'
실험일지 입니다 :-)
2014년 6월 6일
오늘은 실험 12일째 입니다
오늘은 알면서도 저지른 날 입니다
그린스무디 실험을 위해 약간의 자기학대를 한...
그런 날이네요...하하하하하하하
오늘 아침은 이상하게도....그다지 식욕이 돋지 않았습니다
이런날은 거의 없는데..=_=
오늘부터 시작되는 2박 3일간의 긴 연휴 때문일까요
어쩌면 실험하는 동안 욕심이 났을지도 모르죠
" 적게 먹고 + 스무디만 먹어서 + 살을 빼 보자 "
이런 욕심?
다들 아시다시피 쉽게 뺀 살은 쉽게 찌고
초 절식으로 뺀 살은 일반식을 시작하면 다시 찝니다
좋지 않은 방법임을 알고 있음에도 하려는건
지나친 욕심이겠지요..
연휴동안 제 마음가짐을 다스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무튼
음식은 배가 고플때만 먹는 것
그다지 배고프지 않으므로 오늘 아침은 가볍게 시작합니다
스무디를 만들자니 좀 귀찮기도 하고
씁쓸한 스무디를 먹고나면 분명 다른 음식을 또 먹을게 틀림없어서
그릭요거트 + 블루베리 + 크랜베리 + 견과류
4종 세트로 건강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거트는 언제나 맛있어서 좋아요^^
사진을 찍어도 언제나 이쁘기도 하죠ㅎ
요거트를 늦게 먹었던지라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지만...
점심은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피할 수 없었습니다
1인 1메뉴는 기본이지요~ㅋ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벤또 정식 이라고 하면 되려나
사진 속의 벤또를 반 정도 먹고 반은 친구들에게 나눠드림 하였습니다ㅎㅎ
그리도 대망의 저녁
알면서도 저지른 날의 원흉입니다...ㅋㅋ
집에 재료가 시금치 + 케일 + 양배추 밖에 없었습니다...뉴뉴
뭐...냉동 블루베리가 있긴 하지만
위 조합에 넣든 말든 매운 스무디가 만들어 진다는 것은 사실이죠
생양배추....너란 녀석ㅋ
열심히 실험에 임하겠다는 마음으로
3종 세트를 갈았습니다
매울텐데...매울텐데...하면서...ㅋㅋㅋ
어쩌면
" 이걸 먹으면 날씬해 질꺼야 "
하면서 갈았을지도 모르죠...'ㅅ'ㅋ
맛을 알 수 있는 그린스무디 등-장!!
생양배추가 들어가서 매운 그린스무디...
게다가 맛도 별로임...ㅜㅜ
집에 남은 그린스무디 재료가 쬐끔 쬐끔 남아서... 땡처리 하려다 보니
몸에 좋으라고 먹는 그린스무디가 되려 스트레스를 주고 있네요...orz
그...래...도...ㅜㅜ
오늘과 내일만 이 스무디를 먹고 버티면 새로운 재료를 살 수 있으니까...
힘내겠습니다..ㅜㅜㅋ
한 밤중에 급!! 빙수가 땡겨서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를 하나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도 오늘 만든 스무디 마셔야 하는데...
뭔가 하나를 첨가 할 까봐요...ㅋㅋ
자기학대는 좋지 않으니까...ㅎㅎ;;;
다음주 부터는 스무디를 맛있게 만들어서 먹고 싶네요...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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